38년의 기록, 그리고 또 하나의 시작
지금으로부터 38년 전, 1988년 4월 8일.
작고 소박했지만 꿈만은 누구보다도 컸던 한 신문이 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.
그 이름은 바로 ‘학생신문’입니다.그리고 오늘, 그 오랜 세월을 딛고
우리는 새로운 모습으로, 새로운 마음으로 여러분 앞에 다시 섰습니다.
학생신문 홈페이지 리뉴얼과 함께 인사드립니다. 38년이라는 시간.
한 사람이 태어나 성장하고, 불혹을 앞에 둘 만큼 긴 시간입니다.
그 시간 동안 학생신문은 수많은 순간을 겪어왔습니다.
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은 기쁜 순간도 있었고,
묵묵히 견뎌야 했던 고단한 시간도 있었습니다. 세상은 빠르게 변했고,
신문을 둘러싼 매체 환경 역시 급격히 달라졌